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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리암에서 일출을 보겠다고 새벽6시에 기상했다. 숙소에서 15분 가량만 이동하면 보리암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.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약20대 가량의 차들을 보며 이 깜깜한 새벽에 일어나신 분들이 새삼 대단하다 느꼈다.
나는 이른 아침이니 잠도 안깨고 추워서 죽을 맛이였는데...남편 아니였으면 난 절대 이렇게 일찍 오진 못했을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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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리암에서의 일출을 보고 나서 향한 곳은
바로 옆 금산산장!
여기서 먹는 컵라면이 맛있다길래 금산산장으로 향했다.
보리암에서 나가는 계단을 올라가면 금산산장 0.3km라는 팻말이 보이는데
300m가 절대 아닐꺼다.
산길이라 걷는데 족히 500m는 넘어보였고 힘들었다.
아침부터 라면은 잘 안먹는데
추위속의 산행?을 했더니 라면 국물이 꿀맛이였다.
라면을 먹고 나니 보이는 경치들.
좋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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